영국의 한 언론은 “우연히 찍힌 사진 한 장으로 유명세를 타 인생역전을 이룬 중국의 ‘얼짱거지’ 청궈룽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19일 보도했다.
청궈룽 가족의 대변인은 영화에 대해 “슬프지만 마지막에 가족이 행복하게 재결합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며 “청궈룽은 예전과는 매우 다른 모습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과거의 그림자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얼짱거지’로 유명세를 탄 청궈룽은 지난 1월 중국 저장성 닝보에서 구걸을 하며 돌아다니는 모습을 한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촬영해 온라인상에 사진이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금성무를 빼닮은 잘생긴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청궈룽은 CF 를 촬영하는 등 달라진 인생을 살고 있으며 그의 드라마같은 이야기는 총 제작비 700만 달러 규모의 영화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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