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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의 재발견 '넬라 판타지아' 다시 들어도 환상적인 가사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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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의 재발견 '넬라 판타지아' 다시 들어도 환상적인 가사 '전율'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7.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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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네티즌들이 명곡 '넬라 판타지아'를 다시 듣고 환상적인 가사와 매력적인 목소리에 전율하고 있다. '남자의자격' 합창곡으로 선정된 후 네티즌들은 넬라 판타지아를 찾아 듣고 있다.

넬라 판타지아는 1986년 개봉된 영화 '미션'의 O.S.T인 '가브리엘의 오보에'에 가사를 붙인 곡이다. 영화음악의 대부 엔니오 모리꼬네가 작곡한 곡에 사라 브라이트만이 가사를 붙여 부를 수 있도록 부탁해 만들어졌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엔니오 모리꼬네에게 요청했지만 완강히 거절당했다. 그럼에도 2달에 1번씩 3년 동안 편지를 썼고, 엔니오 모리꼬네가 진심을 알게 되자 '넬라 판타지아'를 부를 수 있었다.

넬라 판타지아는 이탈리아어로 '내 환상속으로'를 말한다. 작사는 키아라 페르라우가 했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3년이나 기다림 끝에 앨범 'Eden'에 '넬라 판타지아'를 담을 수 있었다.

가사말을 번역해보면 '내 환상속에 난 올바른 세상을 바라봅니다. 누구나 평화롭고 정직하게 살 수 있는 곳. 언제나 영혼이 자유롭기를 꿈꿉니다. 저기 떠다니는 구름처럼, 영혼 깊은 곳에 있는 인간애 가득한 곳. 내 환상속에 난 밝은 세상을 바라봅니다. 각자 어둠이 너무 어둡지 않기를 언제나 영혼이 자유롭기를 꿈꿉니다'로 볼 수 있다.

한편 25일 KBS 2TV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에서는 멤버들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정진, 윤형빈, 이윤석, 김성민과 함께 23명의 합창단을 뽑아 오는 9월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합창단은 사라브라이트만이 부른 영화 '미션'의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를 선택했다. 합창단은 박칼린 감독, 최재림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조은설, 조용훈, 신보경, 박슬기, 임종현, 정경미, 서재혁, 이솔, 유준성, 서두원, 임수지, 김여희, 한수영, 이아시, 최성원, 박은영, 신보라, 선우, 손안나, 배다해, 고종석, 정진우, 서인국이 선정됐다.(사진=엔니오 모리꼬네 공식사이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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