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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노인 활동지원 로봇 옷 선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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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노인 활동지원 로봇 옷 선보일 듯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2.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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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인들이 이르면 내년부터 걷거나 물건을 들어 올릴 때 로봇 옷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쓰쿠바(筑波)대학 학내 벤처기업 사이버다인과 다이와주택산업은 이르면 내년부터 새로 개발된 로봇옷을 개인 고객에게 임대해주는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주간 닛케이(日經)가 15일 보도했다.

산카이 요시유키 쓰쿠바(筑波)대학 과학교수팀이 개발한 로봇 옷은 이용자가 팔.다리 등 사지를 움직이기 쉽게 도와주도록 설계됐다.

이 옷을 입으면 이용자가 팔.다리를 움직이기 전에 사지가 움직이기 때문에 걷기가 훨씬 쉽고 근육을 긴장시키지 않고도 20㎏ 정도의 물건을 들어 올릴 수 있다. 뇌가 근육에 보내는 움직이라는 신호를 로롯 옷에 부착된 센서가 감지하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보조 사지(四肢)'(HAL)로 불리는 이 로봇옷은 이르면 내년부터 주로 재활치료와 일상생활 지원 등에 임대될 계획이다.

다이와주택산업과 사이버다인사는 한 해 400벌 정도를 생산할 계획이며 월 임대료는 2만-6만엔 사이에서 정할 계획이다. 한 벌 가격은 50만엔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이와주택은 사이버다인에 10억엔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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