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생생리뷰]"고기와 낙지가 빽빽하게 들었어요"..'본죽 불낙죽'
상태바
[생생리뷰]"고기와 낙지가 빽빽하게 들었어요"..'본죽 불낙죽'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25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죽에서 불고기, 낙지, 각종 야채가 듬뿍 들어간 따끈따끈한 불낙죽을 바로 어제 시식했답니다.

우리나라 1인자라 할 수 있는 본죽이 이번에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다죠?  정말 대단합니다. 2010 한국 소비자 웰빙지수 1위 4년연속 수상, 제 5회 지속 가능 경영 지식 경제부 장관상 수상, 중소기업청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1등급, 거기에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으니 대단하네요 ^^

신랑 퇴근하기 전에 가져올려고 미리 20분전에 전화로 예약하고 아이랑 같이 찾으러 갔어요. 가자마자 곱게 포장되어져 있더라구요. ㅎㅎ 본죽은 바로바로 신선한 죽을 만들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세요.


원기회복 활력충전!!! 불낙죽! 처음 먹어보는 거라서 기대가 ‘만땅만땅’ ^^


본죽을 열어보니 따끈따끈 온기가 느껴지네요. 본죽의 반찬들도 정성스레 담겨져 왔어요. 동치미, 김치, 장조림, 제가 젤 조아하는 가자미식해까지...


본죽은 양이 정말 많아요. 하나로 성인이 정말 배 빵빵하게 먹을 만큼...


저희 신랑이 장이 조금 안 좋아요. 겉으로 보기엔 아주 멀쩡한데 말이죠. 다시 탈날지도 모르니 의사 선생님도 자극적이지 않는 부드러운 음식 많이 먹으라고 했었죠. 죽이 딱 좋은 음식인 것 같아요.


전 죽을 아주 좋아하지만 양이 정말 많아서 아주 배고픈 날이 아니면 한그릇 다 먹긴 힘들더라구요.


‘본죽’이라는 이름에는 기본에 충실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하네요. 저도 처음 알았답니다 ㅎㅎ


저희가 저기에 우동이나 라면 끓여서 먹는 그릇인데 한그릇 가득 찼어요. 신랑 혼자 넘기엔 양이 너무 많아 아기 먹이려고 덜어내다 보니 빽빽하게 낙지와 고기덩이들이 눈에 띄네요.


따끈따끈한 죽의 온기를 사진에 담을 수 없어 안타깝네요.


우리 신랑의 스태미나 식으로도 정말 딱이네요.저 칼로리 식품이라 여성 다이어트에도 좋겠어요. 낙지에는 단백질, 비타민 B2, 인, 철 각종 무기질 성분도 있다니 바다의 보약이네요. 낙지가 괜히 비싼 게 아닌가 봐요.ㅎㅎ


야채도 아주 잘게 다져져 있어서 아이들 영양식으로도 안성맞춤이예요.본죽의 양념이 너무너무 궁금해요. 저도 집에서 죽을 쑤어보지만 육수가 없어서 그런지 깊은 맛이 안나거든요. 뭐랄까 짭짤하면서 맛난 본죽만의 양념이 따로 있는가 봐요. 그걸 알면 뭐 ... 옆에다 죽집 하나 차려야겠죠? ㅎㅎㅎ


특히 불낙죽을 먹으면 모든 시험에 떡하니 붙는다는 속설도 전해지고 있다니 시험을 앞둔 분들에게는 심리적으로도 도움이 되지 싶어요.


밥알은 혀에서 아주 스르르 녹아 목구멍으로 쏙 들어가고 고기는 씹는 맛이 있는데다 달달하니 또 목구멍으로 쏙 넘어가고 한 숟가락 넣고 또 넣고 또 넣고~ 정말 맛나더라구요. 울 신랑 전에 본죽에서 먹은 어떤 죽보다 훨씬 맛있다고 하네요.


채린, 양오 죽순이들도 오물오물 잘도 씹어요. 요즘 도통 밥을 안 먹어서 제가 걱정이 많은데 죽을 맛나게 먹어주니까 고맙네요.엄마는 좋아하는 가자미식해랑 같이 ~ 오물오물오물~


불낙죽으로 체력 보강한 신랑과 채린양 칙칙폭폭 놀이하면서 아주 재미난 저녁 한때를 보냈어요. 우리 신랑, 스태미나 음식 먹여 원기 충전시켰더니 채린양과 놀아주느라고 다 써버리네요.ㅎㅎ

 

조미희 = 소비자 기자 (네이버<컨슈머리서치 카페>아이디 ‘bok’)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