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가 23년 만에 이름을 변경하는 등 변화를 감행한다.
MBC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분위기 쇄신 논의가 이뤄졌으며, 코너 신설뿐 아니라 프로그램 제목 변경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MBC는 '일밤' 코너인 '뜨거운 형제들'과 '오늘을 즐겨라'를 동시에 폐지키로 결정했다. 후속으로는 신입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과 '쌀집아저씨: 김영희PD가 직접 연출하는 7080세대를 대상으로 한 코너가 방송된다.
한편, MBC는 시청자들이 낯설어하지 않도록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줄임말인 '일밤'이라는 상징적인 표현은 그대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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