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주식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BN그룹(회장 조성제)이 25일 대주단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BN그룹은 주식인수계약서에 서명하고 난 뒤 인수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대주단에 지급했고, 빠르면 내달 중 잔금을 납입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BN그룹 조성제 회장은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나니 시민들이 원하는 대선주조의 미래에 대해 정말 큰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인수한 뒤에는 대선주조의 현 상태를 깊이 있게 파악한 뒤 부산 시민의 기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주단 측은 계약 체결과 동시에 BN그룹과 잔여 일정 조율에 들어갔다. 잔금납입 등을 마치면 BN그룹은 대선주조 인수에 관한 모든 정식절차가 마무리 된다.
BN그룹은 인수 주관사인 BN STEELA(주)를 중심으로 재무구조가 튼튼한 4개의 주력 계열사를 통해 그룹에서 자체적으로 인수 자금을 마련할 방침이다. BN그룹은 빠르면 4월 중으로 인수에 관련된 모든 절차를 마치고, 최대한 빨리 대선주조 경영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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