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정애리의 눈에 뛰는 과거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정애리는 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세대공감 토요일’의 ‘스타다큐’에 출연해 청순하면서도 섹시함이 돋보이는 젊은 시절 사진을 선보였다.
사진 속 정애리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서글서글한 눈매와 시원한 치아가 돋보이는 절세 미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특히 시원한 수영복 차림에 다소 진한 화장을 한 모습에서는 지금과 다른 섹시한 매력도 드러내고 있다.
정애리는 이날 “어리시절부터 단 한 번도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을 해 본적은 없다. 나 몰래 오빠가 원서를 내서 선발대회에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정애리는 “푼수와 귀여움이 함께 드러나는 색다른 캐릭터를 맡아 연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정애리는 1978년 KBS 신인탤런트 선발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거머쥐며 연예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
이후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원미경 이미숙과 함께 1980년대 최고의 여배우로 활약했다.
현재 정애리는 시청률 40%를 넘긴 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악녀 홍혜숙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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