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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2분기 매출 사상 최대, 영업익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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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2분기 매출 사상 최대, 영업익 소폭 감소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1.07.15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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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올 2분기 합성고무 산업의 호황 덕분에 사상최대 매출을 올렸다.

15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7천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천755억원, 순이익은 1천89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2.7%, 199.4% 늘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올 1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6.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8%, 8.5% 감소했다. 1~2분기를 합쳐 올 상반기 매출액은 3조3천76억원, 영업이익 5천6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39.7%, 109.5% 늘어난 수준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석유화학 업황이 전반적으로 둔화됐으나 합성고무 분야는 비교적 견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합성고무의 주원료인 부타디엔 가격이 오르면서 판매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중국 긴축정책으로 수요가 줄어 제품과 원료의 가격차이가 축소됨에 따라 수익성은 소폭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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