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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분기 실적 썰렁.. 주가도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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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분기 실적 썰렁.. 주가도 내림세
  • 양우람 기자 ram@csnews.co.kr
  • 승인 2011.07.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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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썰렁한 실적을 올렸다. . 

KT&G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재표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하락한 2천814억1천900만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천985억9천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천152억9천100만원으로 52.3% 반토막났다.

하지만 지난 1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9%, 영업이익은 12.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KT&G의 실적에 대해 증권사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주당 3000원 이상의 배당금도 부가돼 하반기로 갈수록 투자 매력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하나대투증권은 “시장 점유율이 오르더라도 주당순이익 증가 효과는 1.2%로 제한적일 것”이라며 “홍삼시장의 경쟁 심화로 당분간 이익률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KT&G의 2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된 후 주가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KT&G의 주가는 21일 전일 대비 1천600원(2.37%) 하락한 6만6천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KT&G는 21일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Renzoluc사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이 회사의 지분 1547만1주를 825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양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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