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보건소는 보건통계 생산 및 지역 간 비교 가능한 건강조사 체계 확립을 위한 '201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표본가구 내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이며 지역사회 건강조사요원으로 선발된 전담 조사원 5명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노트북컴퓨터를 활용한 전자 면접조사를 한다.
조사내용은 가구조사(기초생활수급, 세대유형, 주택유형 등),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영양 등), 질병이환행태(만성질환, 유병률, 투약률 등) 사고중독 경험, 활동제한, 삶의 질, 의료이용 등 252개 항목이며, 면접시간은 1인당 약 20~30분이 소요된다.
표본조사로 선정된 가구는 사전에 우편으로 조사선정통지문을 받게 되며 조사에 참여한 가구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전달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우리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을 정확하게 이해해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평가하는데 활용되는 만큼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더라도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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