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계열사인 경보제약(대표 이경주)이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0만불 수출탑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경보제약은 최근 1년간 생산한 제품의 50%이상을 일본, EU, 중국 등 세계 40여 개국 시장에 판매해 의약품 수출만으로 연간 5천200만불의 수출실적을 이룬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다양한 공정연구를 통해 독자 기술을 보유,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함께 수상했다.
경보제약은 “원료의약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의 선진화에 주력해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왔다”며 “미국(FDA), 일본(PMDA), 유럽(COS)으로부터 세파로스포린계와 카바페넴계 항생제 등 주요 제품을 인증 받아 선진 제약시장에서 원료의약품 제조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보제약은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2012년에는 일본뿐 만 아니라 유럽 등 선진 제약 시장에서 6천300만불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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