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이 노래를 중단시켰다.
케이윌은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제 35대 전설로 선정된 대한민국 포크계의 여왕 양희은 특집 2편에 출연해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불렀다.
하지만 케이윌은 전주가 나오는 중 노래를 멈췄다.
전주가 시작되자 갑자기 노래를 잠시 멈춘 뒤 "이 노래는 몰입이 필요한 노래다"며 감정을 잡은 뒤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시작한 것.
케이윌은 노래가 끝난 후 "왜 전주가 시작된 후 멈추었나"라는 양희은의 질문에 그는 "손을 든 것은 잠깐만 집중할 시간을 달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연주가 시작하게 됐다. 제 의도대로 되지 않았다"며 눈물을 쏟았다.(케이윌 노래 중단 사진-KBS2T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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