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11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썸머 스탠드 훨씬 THE 흠뻑쇼를 열 계획이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싸이는 최근 발매된 6집 타이틀 곡 ‘강남스타일’이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공연자인 싸이도 콘서트 티켓을 구할 수 없을 정도로 티켓이 전부 소진되면서 팬들 사이에 전쟁이 벌어진 상황이다.
싸이의 ‘흠뻑쑈’는 공연 2주 전부터 3만 석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싸이는 흠뻑쇼를 통해 시원한 물 세례를 퍼붓고, 화끈한 음악과 파격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흠뻑 졌게 만들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코믹한 뮤직비디오로 패러디한 동영상이 쏟아지면서 유튜브를 통해 해외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CNN·LA타임즈·WSJ·허핑턴포스트 등 미국 유력 언론 매체들이 싸이를 집중 보도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처음 제작할 때부터 2가지 버전으로 기획했다. 같은 멜로디에 가사만 바꿔 노래를 녹음했다. 이달 중으로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강남스타일' 열풍 때문에 공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싸이 '오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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