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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차량 수리 맡겼더니 더 부셔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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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차량 수리 맡겼더니 더 부셔놨네요"
[노컷고발]새차 인도 중 4중 추돌사고로 심각한 손상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0.07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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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말 쉐보레 스파크를 구입했습니다. 올 5월 13일 접촉사고로 뒷범퍼가 조금 손상됐습니다.

경미한 사고였지만 미관상 교체를 해야하는 상황이었고 새차라 '쉐보레 정식 사업소에 맡기고 정식 렌트까지 부탁했습니다.

'쉐보레 렌트'직원에게서 명함을 받고 차량을 넘겨주고 다음날 수리된 차를 받기고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약속시간이 되어도 연락이 없어 정비소에 전화를 걸었더니 태연히 "근처에 다와서 4중추돌 사고가 나는 바람에 다시 공장으로 들어갈꺼예요"라는 겁니다.

화가 나서 당장 차를 가지고 오라고 했더니 4시간이 지나서야 뒤가 구겨진 차를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선릉역 사거리 신호 대기중 뒤에서 제차를 받았다는 겁니다. 사업소로 가서 책임여부를 묻자 아무도 책임을 질 수 없고 제가 재수가 없는 거라고 하네요.

최고 책임자를 찾아 상황을 설명하고 수리를 맡긴 차량을 제대로 인도 해야하는 위탁의 의무가 있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더니 "고객님의 말이 맞다. 어떻게 해드려야 하는지 의논해서 전화를 드리겠다"고 하더군요.

5일 후 본사 임원이라고 하면서 전화가 와서는 사고 내용을 처음부터 다시 이야기하라고 하네요. 너무 화가 나서 고객센터 측에 다 이야기한 내용이고 녹음도 되어 있을테니 확인하라고 하자 정확한 처리를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결국은 어떤 보상을 할 생각도 없이 형식적으로 전화를 한 겁니다.

결론은 제가 재수 없어 당한일 왜 우리에게 책임을 지라고 생떼냐는 겁니다. 사고를 낸 차주쪽 보험사들과 해결할 일이지 본인들은 일체 책임이 없다고 합니다.

중고차 시세를 알아보니 차량 손상이 심각해 300~40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새차를 완전 중고차로 만들어 놓고 수리리비용조차 책임지지 않는 쉐보레 용서할 수가 없네요. (제보자=배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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