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가 시즌2 일정 공식 종료됨에 따라 신규패치를 단행했다.
이번 패치에는 시즌2를 마무리하고 한 해 동안 게임을 즐긴 플레이어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시즌에 대한 도전의지를 고취시키고자 등급에 따른 보상지급 및 전적 정보의 초기화, 신규 챔피언 공개 등이 포함됐다.
먼저, LOL 시즌2를 통해 쌓은 점수에 따라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등급으로 구분된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실제적인 보상은 패치 후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보상은 크게 4가지로 모든 플레이어에게 등급에 따라 구분된 소환사 아이콘, 실버 등급 이상의 플레이어들에게는 게임 로딩 화면시의 테두리, 골드 등급 이상의 플레이어들에게는 소환사 정보창의 배너 색깔 변경 및 '승리의 잔나' 스킨이 각각 주어진다.
상위의 보상을 받은 플레이어는 자신의 등급보다 낮은 하위 보상도 함께 받을 수 있는 구조로, 가장 높은 다이아몬드 등급의 플레이어는 '승리의 잔나' 스킨은 물론, 그 하위의 보상인 소환사 아이콘과 게임 로딩 화면 테두리, 소환사 정보창의 배너색까지 모두 받을 수 있다.
또한, 금일 패치에 따라 'ELO' 점수도 초기화된다.
시합 전적에 따라 주어지는 'ELO'는 실력이 비슷한 플레이어들끼리 대전을 유도하기 위한 점수 시스템으로, 가입 시 1200점으로 시작해 승패에 따라 가감되며 매 게임 적절한 상대의 매칭에 이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리그오브레전드의 새 챔피언 '제드'도 공개됐다.
'그림자의 주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제드는 미드 라인 및 정글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암살자다.
한편, 오진호 라이엇 게임즈 아시아 대표는 "이번 패치를 통해 공식적으로 시즌2를 마무리 짓고 시즌3를 향해 나아가게 됐다"며 "시즌2 동안 뜨거운 호응을 보내준 플레이어들에게 감사 드리며, 모든 점에서 향상된 모습의 시즌3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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