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고가의 스마트TV 없이도 셋탑박스만을 이용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는 '올레TV 스마트팩'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올레TV 스마트팩은 셋톱박스를 통해 TV 환경에서 인터넷 브라우저를 이용하고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스마트IPTV 서비스로 월 1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구글 서비스와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받아 스마트폰처럼 즐길 수 있고 레이싱 게임, 아케이드, 전투게임 등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구글 안드로이드 게임도 tv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구글 Gmail, 구글 Music, 구글 Search 등을 통해 PC와 유사한 인터넷 사용환경을 제공하며 무선 마우스와 키보드를 추가 입력장치로 사용할 수 있다.
KT는 올레TV 스마트팩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서비스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마우스와 패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 강국현 Product본부장은 “고가의 스마트 TV를 구입하지 않아도 기존TV에서 저렴하게 앱, 인터넷 등의 스마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레TV 스마트팩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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