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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사외이사 연봉...한미사이언스 1억2500만원 최고, 휴온스 1400만원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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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사외이사 연봉...한미사이언스 1억2500만원 최고, 휴온스 1400만원 꼴찌
  • 변동진 기자 juven7182@naver.com
  • 승인 2014.03.14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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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10개 제약사 사외이사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3천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대표 임성기)가 사외이사 1명에게 1억2천500만 원을 지급해 가장 많았고 휴온스가 1천4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특히 제약사 사외이사 중에는 밀접한 이해관계를 가진 의료인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14일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10개 제약사 사외이사의 지난해 평균 연봉을 집계한 결과 22명의 사외이사들에 총 8억500만 원이 지급돼 1인당 평균 3천98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주총 10개 제약사 사외이사 연봉 현황

 

 

회사

대표

인원수

1인당 평균

총액

사외이사

 

 

한미사이언스

임성기

1

125

125

이종구 

 

 

LG생명과학

정일재

3

58

175

양세원(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철(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손복조(토러스 투자증권 대표)

 

 

한미약품

이관순

3

54

162

김창순(전 여성가족부 차관)

 

 

이문영(여의도성모병원 약제과)

 

 

김대현(대한영양치유학회 학술위원)

 

 

부광약품

김상훈

3

36

108

조삼문(삼덕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임춘택(법무법인 한별 대표변호사)

 

 

송영효(홍익대학교 상경대학 교수)

 

 

보령제약

김은선

1

25

25

길광성(경희대학교 약학대학 겸임교수)

 

 

삼천당제약

박전교

1

24

24

홍기종(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한독

김영진

3

22

66

유성은(생체기능물질개발사업단 사업단장)

 

 

한진수(문화관광부 정부산하기관 공동 경영평가위원)

 

 

손명세(연세대 보건대학원 원장)

 

 

환인제약

이광식

3

20

60

이종석(서울여대 환경생명과학부 교수)

 

 

하광수(에코피엔에프 대표이사)

 

 

이병무(KT T&C 부문 팀장)

 

 

대원제약

백승열

3

20

60

장서영(경희대학교 약학대 약학과 교수

 

 

김현태(포시즌 상무이사)

 

 

이형주(진안홍삼연구소 소장)

 

 

휴온스

전재갑

1

14

14

최종덕(충남 천안 동남경찰서장)

 

 

총계

22

398

805

 

 

 

출처 : 소비자가만드는신문, 단위 : 백만원


한미사이언스의 유일한 사외이사 이종구 이종구심장클리닉원장은  1억2천500만 원을 받아 10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자랑했다.

2위는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으로  손복조 토러스 투자증권 대표, 이철 연세대 의무총장 겸 의료원장, 양세원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3명의 사외이사에게 각각 5천800만 원, 총 1억7천500만 원을 지급했다.

한미약품은 김창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 이문영 여의도성모병원 약제과, 김대현 대한영양치유학회 학술위원 등 3명의 이사에게 각각 5천400만 원을 지급해 3위를 차지했다.

부광약품(대표 김상훈)은 조삼문 삼덕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임춘택 법무법인 한별 대표 변호사, 송영효 홍익대학교 상경대학 교수 등에게 총 1억800만 원을 지급해 1인당 3천600만 원을 챙겼으며 보령제약(대표 김은선)은 길광성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겸임교수에게 2천500만 원, 삼천당제약(대표 박전교)도 홍종기 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에게 2천400만 원을 지급했다.

한독(대표 김영진)은 유성은 생체기능물질개발사업단 사업단장, 한진수 문화관광부 정부산하기관 공동 경영평가위원, 손명세 연세대 보건대학원 학장 등 3명에게 총 6천 600만 원을, 환인제약(대표 이광식)은 이종석 서울여대 환경생명과학부 교수, 하광수 에코피엔에프 대표, 이병무 KT T&C 부문 팀장에게 6천만 원을, 대원제약(대표 백승열)도 장서영 경희대학교 약학대 약학과 교수, 김현태 포시즌 상무이사, 이형주 진안홍삼연구소 소장에게 6천만 원을 지급했다.


사외이사 보수가 가장 낮은 곳은 휴온스로 최종덕 충남 천안 동남경찰서장에게 작년 1천400만 원을 지급했다.

10대 제약사 사외이사 중 의료인은 △ 이종구 이종구클리닉 원장(한미사이언스) △이문영 여의도성모병원 약제과(한미약품) △LG생명과학 박영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LG생명과학) △ 손명세 연세대 보건대학원 원장(한독) △ 정서영 경희대학교 약학대 약학과 교수(대원제약) 등 6명이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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