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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소음 줄인 '공명음 저감 타이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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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소음 줄인 '공명음 저감 타이어' 선보여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10.13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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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명음이란 타이어 바닥면과 도로 노면간 접촉으로 인해 타이어 내부의 공기가 진동하여 발생하는 소음으로 공명음 저감 타이어는 타이어의 트레드 내부에 다공성 폴리우레탄 폼(흡음재)을 부착시켜 타이어 공명음을 감소시킨 타이어다.



최근 자동차 기술력이 높아지면서 쾌적한 주행 환경을 위한 타이어 업계의 기술 개발, 특히 소음 분야에서 자동차 타이어와 도로 노면 간 발생하는 소음을 실내 유입 소음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소음 저감 기술을 앞다투어 개발하고 있다. 콘티넨탈, 피렐리 등 해외 유수의 업체들도 흡음재를 활용한 소음 저감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자동차의 핵심 부품으로서 타이어는 도로의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주행중 타이어의 소음 개선은 운전자에게 상당히 중요하다고 평가. 특히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소음중 타이어가 약 20~30%를 차지한다.

금호타이어 측은 흡음재 형상 및 재질을 최적화한 'K-silent system' 기술을 적용해 공명음 저감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일반타이어와 흡음재를 부착한 공명음 저감 타이어와 자체 비교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자사의 기존 프리미엄 제품 대비 약 8%정도의 소음이 줄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금호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업계의 '퍼스트 무버'로서 소음 저감 제품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며 소비자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강조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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