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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깜짝실적', 영업이익 2천782억원 전년比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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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깜짝실적', 영업이익 2천782억원 전년比 36%↑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2.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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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8천387억 원, 영업이익 2천782억 원, 당기순이익 2천275억 원을 기록해 매출은 전년대비 11%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와 43% 성장했다.

특히 4분기에만 매출 2천351억 원, 영업이익 874억 원, 당기순이익 623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 12%, 영업이익 54%,  당기순이익 36%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에서는 한국이 4천988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북미·유럽 1천484억 원, 일본 415억 원, 대만 132억 원을 올렸다. 로열티 수입은 1천368억 원이다.

제품별로는 리니지가 2천631억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고 리니지2 595억 원, 아이온 944억 원,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 827억 원, 길드워2 856억 원, 와일드스타 495억 원 그리고 기타 캐주얼게임 등이 670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주력 PC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소가 전반적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 리니지는 꾸준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4분기 들어서만 전 분기 대비 41%,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매출을 올렸다.

북미·유럽에서는 길드워2가 꾸준히 좋은 성과를 냈고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블소가 로열티 매출을 확대했다. 해외 매출액도 역대 최대 규모인 3천400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 중 로열티 매출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천368억 원이다.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과 동시에 국내외 매출의 다변화로 매출 안정성도 강화된 한 해였다"며 "건전한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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