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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러 압력밥솥 손잡이 해마다 깨져..."소모품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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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러 압력밥솥 손잡이 해마다 깨져..."소모품일 뿐~"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5.03.12 08:38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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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수입 압력밥솥을 구매한 소비자가 품질문제로 곤란을 겪고 있음을 호소했다.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조 모(남)씨는 지난 2011년 당시 40여만 원을 주고 산 휘슬러 압력밥솥을 매년 AS 받고 있다며 불평을 털어놨다.

2011년 12월 압력솥 패킹 불량으로 AS를 받은 이후 2012년 9월, 2013년 9월, 2014년 9월, 2015년 2월까지 총 4번 솥의 손잡이가 깨지는 증상이 발생해 AS를 받아야 했다.

압력솥 윗부분과 연결되는 손잡이 부위는 압력이 분출되는 중요 부분인데 일정 기간 이상 압력을 받으면 금이 가고 깨져 요리가 되지 않았다고.

본사 측에 개선된 손잡이 부품으로 교체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똑같은 부품으로 무상 AS만 진행할 뿐 진전이 없었다는 게 조 씨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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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가 반복적인 깨짐 현상으로 제품 불량 의혹을 제기한 압력솥 윗손잡이 부분.


AS를 받아도 똑같은 문제가 또 발생할거라는 생각에 환불을 받고 싶었으나 업체 측은 “1년 이내에 같은 증상이 3회 이상 반복돼야 환불이 가능하다”며 거절했다고.

조 씨는 “똑같은 증상이 계속된다면 제품 하자가 분명해 보이는데도 손잡이는 '소모품/이라며 무상수리만 계속 해주고 있다”고 답답해했다.

이에 대해 휘슬러코리아(대표 김정호) 관계자는 “지난 5년간 고객 만족을 위해 품질보증기간이 지났음에도 무상 AS를 진행했었던 것”이라며 “소비자가 품질에 만족을 하지 못했으면 감가상각비에 5%를 가산한 금액으로 환불하는 방법도 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업체 측은 손잡이 파손에 대한 민원이 거의 없었으며 자체 검수에서도 제품 하자가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며 제품 불량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또한 고객센터 민원 접수 내역을 확인한 결과 2011년 1차 접수 이후 5차례 동안 손잡이 AS가 진행됐고 이때 서비스 차원에서 다른 소모성 부품도 함께 무상수리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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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이 2018-11-09 17:26:05
손잡이문제를어떻게해결해야하는지 ᆢ
한해에한두번씩갈아야하고얼마써보지도못하고ᆢᆢ
고물이되어버린압력솥비싸게주고사서버리지도못하고
국산5개값도더주고산것이너무화가나요

대구맘 2018-08-10 08:08:47
압력밥솥 사고 손잡이 금이 간것만 5번도 넘어서 교체하고 as는 한번도 안받고 손잡이 가격은 매 오르고 교체비용만 해도 솥하나 다시 살 정도 입니다~~~이 손잡이 부분 백화점에서 60000 원에 샀는데~~~이부분에 화가 납니다

휘슬러불량 2018-01-09 12:40:48
대를 이어서 쓸 정도로 튼튼하다고 해서
비싼돈 주고 샀는데~
작년7월에 샀는데 벌써 손잡이에 금이감.
As안됨 ㅠㅠ.
정말 답없음.
독일 회사라고 믿었것만 ㅠㅠ
휘슬러 산다면 무조건 막아야지!
휘슬러 판매선전하는 연예인도 똑같다.
자신이 직접 사용해봐서 좋다고 해서 믿고샀는데~~
개구라!

바다소방차 2017-02-08 18:06:49
저도 세번째 손잡이구입 했어요
47,000원이나 주고 구입했는데
너무하다고 생각 많이들어서요
휘슬러압력솥 실망했어요

들꽃 2017-01-10 16:36:09
전 어제 황당한 일 당했습니다
불에 올려놓은 압력솥이 꽝소리와
함께 60센치 정도 날랐습니다.
뚜껑이닫힌 상태..전 사용한지30년정도
사용햇었고 압력솥 3개를 두르 사용했는데 이런일 처음 입니다
이유가 므
엇인가요~?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 떨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