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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롯데캐슬 골드파크’ 복합단지 개발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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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롯데캐슬 골드파크’ 복합단지 개발사업 속도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09.03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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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대표 김치현)이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조성하는 복합단지 ‘롯데캐슬 골드파크’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롯데건설은 오는 9월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마지막 4차 물량인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오피스, 숙박시설 등 총 3개동 및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21~33㎡ 오피스텔 960실이 일반 분양된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를 개발하는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2010년 도하부대 이전 후 장기간 방치된 군부대 이전 부지를 광역 상업·업무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에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초점을 두고 추진돼 왔다.

총 4천4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호텔, 롯데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등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미니신도시 개념으로 개발된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투시도.jpg
2013년 11월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아파트 1743가구)의 견본주택이 개관했을 당시 3일 동안 5만 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역 시세 대비 높은 분양가 논란으로 분양을 중단했고 2014년 2월 당초 분양가보다 3.3㎡당 100만 원 가량 낮춘 가격으로 다시 분양에 나서며 100% 계약을 마감했다.

이어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아파트 242가구, 오피스텔 178실) 역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완판을 기록했다. 이후 올해 4월 공급된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아파트 1057가구)는 분양가상한제 폐지 전 마지막 수혜단지로 주목 받으며 계약 5일 만에 100% 마감됐다.

여기에 지난 6월과 7월 공급된 민간임대 물량(2·3차 단지 총 229가구)까지 모두 완판되면서 총 3449가구에 달하는 주거시설 분양이 마무리됐다. 최근 청약접수를 진행한 단지 내 복합상가 ‘마르쉐 도르’는 최고 5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현재 계약이 진행 중이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복합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는 풍부한 지역 개발호재를 꼽을 수 있다. 금천구 시흥동~서초구 우면동을 연결하는 강남순환고속도로가 내년 개통 예정으로, 이를 이용하여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한 성산대교 남단에서 서해안고속도로 금천 나들목까지 약 10km 구간을 지하도로로 조성하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최근에는 서울역에서 여의도를 거쳐 경기 안산으로 이어지는 복선전철 신안산선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2017년 착공 후 2023년 개통 예정이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독산역(가칭)에서 여의도까지 15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공군부대 부지, 롯데알미늄 부지, 코카콜라 부지 등 인근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특히 옛 대한전선 부지에 1천 병상 이상을 갖춘 종합병원 건립이 허용되면서 향후 금천구심이 서남권 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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