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행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정비불량으로 결항돼 여행객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인천공항공사 측에 따르면 12월 31일 밤 10시 35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던 세부행 에어아시아 Z2047편이 부품결함이 발견돼 운항이 취소됐다.
에어아시아는 출발 시간 2시간이 지난 뒤에야 승객들에게 결항을 통보하고 인근에 숙박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아시아는 1일 저녁 7시 출발 여객기로 승객들을 이송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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