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층이 높을 수록 현금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고 모바일 카드는 연령이 낮을수록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는 신용카드, 30대는 체크카드와 직불카드, 20대는 모바일카드를 많이 가지고 있었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8~9월 전국 성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지급수단을 조사한 결과 20~40대 소비자는 신용카드 비중이 높았고 50대와 60대는 각각 현금 사용 비중이 높았다.
50대는 신용카드(39.1%)와 현금(40.8%) 비중이 비슷했지만 60대는 현금 사용비중이 45.8%로 신용카드(31.3%)보다 14.5% 포인트 높았다.
보유카드는 신용카드의 경우 40대가 평균 2.16장을 가지고 있었고 30대(2.05장)와 50대(2.02장), 20대(1.66장) 순으로 보유 신용카드가 많았다.
체크카드와 직불카드는 30대가 1.31장으로 가장 많이 가졌고 40대(1.29장), 20대(1.25장), 50대(1.22장) 순서였다. 실물기반의 모바일카드는 20대가 1.02장을 소지해 가장 많이 가지고 있었으며 모바일 단독카드는 30대가 1.06장으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