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오뚜기, 심장병 어린이 지원‧장애인 자립 등 사회공헌활동 전개
상태바
오뚜기, 심장병 어린이 지원‧장애인 자립 등 사회공헌활동 전개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6.02.29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뚜기는 선천성 어린이 후원사업, 장애인 자립을 돕는 등의 다양한 CSR(기업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뚜기는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경영이념으로 20여 년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최근엔 장애인에게 일감을 주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활동도 시작했다.

오뚜기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이다. 오뚜기는 1992년부터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이 10세 이전에 수술을 받지 못하면 생명이 위험한 만큼,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오뚜기는 1992년 매월 5명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매월 23명의 어린이 환자를 지원하고 있다.

새생명 4천명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jpg
새생명 4천명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2015년 11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오뚜기센터에서 오뚜기 후원으로 수술을 받아 완치된 어린이와 가족들, 한국심장재단, 오뚜기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뚜기의 사랑으로 새 생명 4천 명 탄생’ 기념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최근엔 장애인들에게 일감을 줘 자립을 돕는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2년 6월8일 오뚜기는 밀알재단의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 송파점과 도봉점에 오뚜기 주요 선물세터 조립 작업 임가공을 위탁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전주점에도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들에게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보다 스스로 일하고 대가를 받아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새로운 사회공헐활동의 모범사례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매월 25명의 오뚜기 임직원들이 굿윌스토어 진열/판매, 장애인 점심 배식과 중고품 수선 등의 자원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13년 7월부터 매년 넥센프로야구단 홈구장인 목동야구장에서 밀알재단 굿윌스토어 장애인을 초청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지고 있다. 2013년 11월에는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2013년11월27일열린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에서 오뚜기봉사단이 합창을 하고있다..jpg
2013년11월27일 열린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에서 오뚜기봉사단이 합창을 하고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8월 오뚜기 봉사단을 출범하고,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 푸드뱅크와 전국의 복지단체를 통해 물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계층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에서는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이제까지 총 680여명에게 40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학술상을 제정, 연 2회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사 연구원 2명을 선정해 상금 6천만 원을 시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3명이 수상했다.

오뚜기 관계자는“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 관심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