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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급 이상 차량 판매비중 사상 최대..'EQ900‧K7'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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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급 이상 차량 판매비중 사상 최대..'EQ900‧K7' 인기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3.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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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준대형차 이상 차급의 판매 비중이 사상최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개사가 올해 1~2월까지 판매한 준대형차 이상 차급의 판매비중은 17.3%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같은 기간 기록한 17.2%를 5년만에 경신한 것이다.

올해 1~2월까지 준대형차 이상 차급 판매대수는 준대형차 2만170대, 대형차 1만695대로 전체 판매대수 17만8천925대의 11.3%와 6.0%를 각각 차지했다.

준대형차 판매비중을 견인한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EQ900과 기아자동차의 신형 K7이다.

지난 1월부터 출고된 제네시스 EQ900은 1월에 2천164대, 2월에는 2천476대가 판매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EQ900의 연간 생산량을 1만6천 대에서 3만2천 대로 늘리기로 결정한 바 있다.

1월26일 출시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K7 역시 역대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신형 K7의 지난 2월 판매대수는 6천46대로 지난 2009년 1세대 K7이 기록했던 5천640대를 6년2개월만에 경신한 것이다. 이로써 K7은 준대형차 최초로 기아차 전 차종 가운데 2월 판매 1위에 올랐다.

아울러 한국GM의 임팔라와 쌍용자동차의 카이저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준대형 이상급 판매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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