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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트럭‧스카니아 덤프트럭, 부품 결합으로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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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트럭‧스카니아 덤프트럭, 부품 결합으로 리콜 실시
  • 심상목 기자 sim2095@csnews.co.kr
  • 승인 2016.05.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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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코리아 트럭과 스카니아코리아에서 제작, 판매한 덤프트럭(건설기계)가 부품 결합 등의 이유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실시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볼보 덤프트럭 FH84TR3HA, X84SDC504I 모델은 캐빈 틸팅 실린더 부품 결함이 발견됐다. 특히 캐빈 틸팅 작동 시 캐빈의 낙하로 인한 정비작업자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빈 틸팅 실린더는 엔진을 점검하기 위해 캐빈(운전실) 부분을 들어올려야 하며, 이때 일정한 높이 유지 및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장치이다.

스카니아의 덤프트럭 R490CB8X4 모델은 운전석 하단 프레임 용접 결함으로 인한 등받이 고정 불량 및 안전벨트 체결 성능 저하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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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콜 대상인 볼보그룹코리아의 트럭. (사진=국토교통부)

리콜대상은 볼보의 경우, 지난 2014년 9월8일부터 2015년 9월24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FH84TR3HA, X84SDC504I 모델 223대이다.

스카니아는 지난해 8월25일부터 9월16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R490CB8X4 모델 4대이다.

볼보 덤프트럭 소유자는 볼보 트럭 지정 정비센터에서, 스카니아 덤프트럭 소유자는 스카니아코리아서울 직영서비스센타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리콜 진행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해당 덤프트럭이 모두 수리되도록 할 예정”이라며 “제작사들은 소유자에게 리콜 관련 결함현상 및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고객안내문을 발송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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