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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쿠팡 판매 수입냉동과일서 대장균 기준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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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쿠팡 판매 수입냉동과일서 대장균 기준 초과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6.08.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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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쿠팡 등에서 판매된 수입냉동과일에서 대장균군이 최대허용한계치의 5~6배 수준으로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수입냉동과일의 안전성을 점검한 결과 시중에서 유통 중인 25개 제품 가운데 2개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은 롯데마트에서 판매된 냉동망고(수입원 에스데일, 유통기한 2017년 7월24일)와 쿠팡서 판매된 애플망고(수입원 이룸푸드시스템, 유통기한 2019년 1월1일)다. 냉동망고에서는 대장균군이 15~560CFU/g, 애플망고서는 0~650CFU/g이 검출됐다.

다만 일반세균은 최대 23,000CFU/g이 검출됐으나 기준치 이내였으며, 대표적인 식중독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조사대상 25개 제품 중 18개 제품(72%)에서 12종류의 농약성분이 검출됐으나 모두 농약장류허용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에 제품의 자발적 회수 및 판매중단을 권고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수입 냉동과일의 수입 및 유통 단계의 위생관리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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