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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하영구 회장에 '교섭' 요구...결렬시 내달 2차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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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하영구 회장에 '교섭' 요구...결렬시 내달 2차 총파업
  • 김정래 기자 kjl@csnews.co.kr
  • 승인 2016.10.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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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에 금융 노사 대표자들이 모두 참석하는 전체 교섭을 요구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지난 13일 하영구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장을 만나, 사측의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탈퇴를 인정할 수 없다며 사측 대표들이 교섭에 참석하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14개 은행장들은 지난 8월 말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해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를 일제히 탈퇴했다.

이로 인해 성과연봉제 도입은 금융노조(산별노조)와 금융사용자협의회의 단체교섭 사안에서 개별 노조와 협상을 벌어야 하는 것으로 바뀌게 됐다.

금융노조의 제안에 대해 하 회장은 충분히 논의해보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노조측은 만약 교섭이 이뤄지지 않고 사측이 성과연봉제 도입을 계속 추진할 경우 다음달 2차 총파업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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