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대표 윤웅원)가 개인사업자 가맹점주 등 소상공인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한 ‘KB국민 탄탄대로 비즈(Biz) 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카드는 주유소, 대형할인점, 인터넷쇼핑몰 등 개인사업자 가맹점주의 이용이 많은 업종에 대한 4개 유형의 포인트 적립 서비스 중 고객의 필요에 따라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 혜택은 각 업종별로 건당 1만 원 이상 사용 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차등 제공된다.

공과금 및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업종에 대한 포인트 적립 혜택과 세금신고 지원 등 각종 세무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월 이용실적이 40만 원 이상이면 정수기 렌탈료·보안경비 업종, 문구·사무용기기 업종, 4대 보험료·통신요금·전기·수도요금, 온라인몰(플러스 오투오(O2O)·SK행복스토어) 이용 시 각 영역별로 월 최대 5천점까지 이용금액의 5%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또한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수취, 부가세 환급대상 자동 분류를 통한 환급 예상액 조회, 국세청 세금신고용 전자파일 자동 생성 등 각종 세무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별도의 국내외겸용카드 발급 없이 국내 가맹점과 JCB의 해외 가맹점 이용이 가능한 ‘케이월드’와 국내외겸용(마스터)은 1만5천 원이며, 플라스틱 실물 카드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카드 정보를 등록해 쓰는 모바일 단독카드는 9천 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사업자 등 소상공인들이 사업성 경비 절감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에 필요한 각종 혜택과 서비스를 한 장의 카드에 담았다”며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인사업자 등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 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