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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연간 3만대 판매 목표...“SUV 선도기업 입지 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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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연간 3만대 판매 목표...“SUV 선도기업 입지 다질 것”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8.01.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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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가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하고 연간 3만대 판매 목표를 밝혔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 출시를 기점으로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등 3개 브랜드의 통합 운영 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차는 9일 서울 광진구의 예스24라이브홀에서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딜러 대표, 기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렉스턴 스포츠(Rexton Sports)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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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스턴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는 G4 렉스턴의 플래그십 SUV 혈통을 계승, ‘오픈형 렉스턴’으로 재 탄생한 모델이다.

렉스턴 스포츠는 1,011ℓ 용량(VDA 기준)의 데크에 파워아웃렛(12V, 120W)과 회전식 데크후크를 적용해 다양한 도구 및 용품 활용성을 높였다. G4 렉스턴과 공유하는 e-XDi220 LET 엔진은 아이신(AISIN AW)사의 6단 자동변속기와 최적화를 통해 최고출력 181ps/4,000rpm, 최대토크 40.8kg•m/1,400~2,800rpm를 발휘한다.

렉스턴 스포츠는 4Tronic 시스템을 통해 눈비가 내리는 악천후와 오프로드에서도 최고의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차동기어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를 통해 일반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 가량 우수한 성능을 발휘(슬립 발생 시)한다.

이날 행사에서 쌍용차 마케팅본부 마케팅팀 이석우 팀장은 “렉스턴 스포츠는 쿼드프레임과 4Tronic을 바탕으로 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월등한 견인능력을 갖췄다”면서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공간 활용성을 통해 전원생활이나 오토캠핑, 수상레포츠 등 다채로운 아웃도어 활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국내 시장 판매목표를 월 2천500대, 연간 3만대로 설정했다. 쌍용차는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고객 초청 스노드라이빙스쿨 등 다양한 출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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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식 대표이사
또한 쌍용차는 이번 렉스턴 스포츠 출시를 통해 전 모델을 ▲렉스턴(G4 렉스턴/렉스턴 스포츠) ▲코란도(코란도 C/코란도 투리스모) ▲티볼리(티볼리 아머/티볼리 에어) 3개의 브랜드로 통합 운영하는 엄브렐러(Umbrella) 브랜드 전략을 완성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최종식 대표이사는 “브랜드를 공유하는 모델들 간의 시너지를 통해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더욱 효과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해 티볼리와 G4 렉스턴이 쌍용차를 SUV 전문기업으로 재 각인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이를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한 회사 정상화에도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와일드(Wild) 2,320만원 ▲어드벤처(Adventure) 2천586만 원 ▲프레스티지(Prestige) 2천722만 원 ▲노블레스(Noblesse) 3천58만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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