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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정기주총 개최...투명 경영 위한 감사위원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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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정기주총 개최...투명 경영 위한 감사위원회 도입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8.03.27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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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7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70기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903억 원, 영업이익 534억 원을 달성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에스티팜의 IPO에 따른 연결 범위 변동에 따른 것으로 주요 종속회사 대부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보고했다. 이외에 감사위원회 도입,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내 위원회 확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분기배당 도입 등 정관 일부가 변경됐다.

「반출」동아쏘시오홀딩스 제70기 정기주주총회.jpg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해 새롭게 도입하는 감사위원회는 독립성을 확보하고자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됐으며, 조봉순 사외이사, 이한상 사외이사, 김동철 사외이사 3인이 감사위원에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이한상 교수가 재선임 됐으며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위하여 사외이사 비율을 과반수로 확대하고자 차의과대학교 보건복지행정학과 문창진 교수와 법무법인 현의 대표인 김동철 변호사가 신규선임 됐다.

의장을 맡은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은 “지난해 동아소시오홀딩스는 창립 85주년을 맞아 미래성장의 기반을 다지고자 ‘전 사업영역의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통한 Global Healthcare Player 도약’이라는 비전을 수립했다”며 “그 결과 동아에스티의 R&D 성과를 비롯해 동아제약, 에스티팜, 용마로지스, 수석 등 주요 자회사들 역시 각각의 사업분야에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차별화된 가치를 강화해 나가며 우리와 정면으로 마주친 문제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도록 하겠다”며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을 넘어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R&D역량 강화, 헬스케어사업 다각화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미래를 위한 디딤돌도 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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