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해외직구로 산 신발, 국내가 더 저렴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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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해외직구로 산 신발, 국내가 더 저렴할 수도 있어"
  • 한태임 기자 tae@csnews.co.kr
  • 승인 2018.12.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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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가 보편화되면서 등산화, 골프화 등 신발을 해외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러나 때로는 국내 판매가가 더 저렴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꼼꼼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해외 브랜드 신발 18개 제품의 국내외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7개 제품은 해외직구가, 11개 제품은 국내구매가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대상은 해외 브랜드 신발 3개 품목(등산화, 골프화, 구두·컴포트화)의 18개 제품이다. 등산화(머렐, 살레와, 킨), 골프화(나이키, 에코, 아디다스), 구두·컴포트화(락포트, 닥터마틴, 캠퍼) 등이 해당됐다.

조사기간은 2018.9.9.~9.11.(1차) 및 2018.9.23.~9.25.(2차)로 나뉘었으며, 국내 주요 오픈마켓과 미국 아마존·이베이 최저가(현지 세금 및 배송료 포함)를 기준으로 조사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원이 해외 브랜드 신발 18개 제품의 국내외 판매가격을 두 차례 조사한 결과, 2주 사이에 가격이 변함은 물론 조사기간 중에도 일자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어 일정 기간 동안 가격 추세를 모니터링한 후 구매를 결정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7개 제품은 해외직구가, 11개 제품은 국내구매가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골프화의 경우 해외직구가 더 저렴한 제품은 국내 판매가격 대비 최고 27.4%(아디다스/ 제품명 F33731), 국내가 더 저렴한 제품은 최고 63.9%(나이키/ 제품명 849969-100)로 가장 큰 가격차를 보였다.

등산화의 경우 해외직구가 더 저렴한 제품은 국내 판매가격과 최고 10.2%(살레와/ 제품명 AUS18G21), 국내가 더 저렴한 제품은 최고 52.7%(킨/ 제품명 1015305)의 차이를 보였다.

구두·컴포트화의 경우 해외직구가 더 저렴한 제품은 국내 판매가격과 최고 23.4%(캠퍼/ 제품명 K100374-001), 국내가 더 저렴한 제품은 최고 28.8%(락포트/ 제품명 H79876)의 차이를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신발을 해외직구로 구매할 경우 ▲일정 기간 동안 국내외 판매가격을 꼼꼼히 비교한 후 구매를 결정하고 ▲국가마다 사이즈 표기법이 다르므로 해당 브랜드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 게재된 사이즈 정보를 참고하며 ▲해외직구 신발은 국내에서 AS를 받기 어려운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한태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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