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XS의 오줌액정, '파란 눈' 서양인 기준 제작이라서?
상태바
애플 아이폰XS의 오줌액정, '파란 눈' 서양인 기준 제작이라서?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9.04.02 07:06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폰의 일명 '오줌액정' 현상으로 단말기 교환을 반복 한 소비자가 불편을 호소했다. 애플 측은 서양인 기준으로 제조된 특성 때문에 기기마다 액정 색감이 다소 다를 수 있으며, 엔지니어 확인 후 문제로 판단되면 교체 해준다는 입장이다.

대학생 민 모(남)씨는 최근 아이폰XS를 구입했다가 오줌액정 문제로 단말기를 두 번 교체 받는 번거로움을 겪어야 했다. 2월 처음 구매하고 개봉한 단말기 액정이 정상제품과는 확연히 달라 서비스센터에서 교환을 요구했고 3주 지나 새 제품으로 받았다.

문제는 새로 받은 제품도 액정이 정상적이지  않았던 것. 엔지니어 확인 후 이번에도 새 제품으로 받을 수는 있었지만 기다림과 번거로움은 오로지 민 씨의 몫이었다.
11.jpg
▲ 두 대의 아이폰XS. 왼쪽은 디스플레이 색감이 정상 제품(오른쪽)과 비교해 눈에 띄게 누르스름하다.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들은 특정 모델에서 액정 잔상 및 색깔 변함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 패널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큰 패널원장 사이드 쪽에서 제작된 단말기는 액정을 주입하는 양이 달라질 수 있어 잔상 및 색깔 변함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애플코리아 측은 파란눈의 서양인을 기준으로 제작된 제품인 탓에 동양권에서는 노랗게 보일 수 있다는 입장과 함께 디스플레이 색상조정을 해결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제어판에서 밝기 막대를 위 또는 아래로 드래그하면서 최적의 색상을 설정하면 된다. 디스플레이 색상을 색상 스펙트럼의 따듯한 계열로 자동 조정해 눈의 부담을 덜어주는 ‘Night Shift’ 기능을 켜는 것도 해결 방법 중 하나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모든 기기의 액정 색감은 다 다르다”면서 “색깔이 많이 이상한 경우 엔지니어가 문제가 된다고 판단하면 보증기간 이내라면 액정 및 제품 교체를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사례처럼 교환받은 제품도 오줌액정인 경우 마찬가지로 엔지니어가 문제를 인정하면 두 번째 교환도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보증기간이 지난경우에는 유상 수리가 진행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ww 2020-05-12 09:16:42
그냥 갬성으로 사용하는 전화기 잖아 방수니 성능이니 이따위꺼 다 필요 없음

디플 2019-04-26 23:30:08
액정이라... AMOLED 일텐데.. 기사인데 그냥 명확히할거아니면 디스플레이 또는 화면이라 지칭하는게 맞는거같네요. 텔레비전은 안그런데 폰은 유독 화면을 액정(LCD)이라함

ff 2019-04-03 06:08:11
XS는 디스플레이는 삼성에서 납품한 OLED이고 액정(LCD)은 없음.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