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정수기 렌탈서비스를 이용 중인 직장인 방 모(남)씨는 업체 담당자가 매번 필터만 갈아주고 제품 청소는 하지 않은 탓에 곰팡이가 생기고 정수된 물에서는 하얀 가루 같은 이물질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방 씨는 “매달 4만7000원의 렌탈료를 내면서 비위생적인 물을 마셨다고 생각하니 화가 치민다”며 “곰팡이가 핀 부품 교체를 요구했지만 ‘재고가 없으니 기다리라’는 안내만 돌아오더라”고 황당함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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