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4개월 연속 선박 발주 세계 1위국에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8월 조선업 수주 실적 및 고용 동향'을 발표했다.
산업부부는 8월 전 세계에서 발주된 1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가운데 한국이 73.5만CGT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26만CGT 수주에 그쳤다.
산업부는 우리나라가 LNG운반선, VLCC(초대형 유조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의 경쟁 우위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산업부는 올해 하반기 이후 러시아, 카타르, 모잠비크 등에서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돼 있어 수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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