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윤식당서 보던 그릇?!...CJ오쇼핑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
상태바
윤식당서 보던 그릇?!...CJ오쇼핑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19.11.27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기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2’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그릇들이 있다. 모던한 디자인에 독특한 패턴, 깊은 컬러감을 가진 제품은 음식을 맛깔스럽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는 바로 CJ ENM 오쇼핑 부문의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odense)'다.

sgsssg.jpg
▲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2'과 '스페인하숙' 에서 사용된 CJ오쇼핑의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 제품


CJENM 오쇼핑 부문은 26일 CJ제일제당 1층 CJ더키친에서 ‘플레이팅&쿠킹 클래스’를 진행,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를 소개했다.

이날 CJ오쇼핑 김재명 오덴세 마케팅 담당은 “그동안 테이블웨어 시장은 전통 있는 해외 브랜드들에 의해 점령된 상태였다”며 “소비자들은 해외 브랜드의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나 한국 식문화를 반영한 실용적인 제품의 부재를 아쉬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식문화에 맞는 제품 구성과 가볍고 튼튼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 오덴세다”고 설명했다.

오덴세는 북유럽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지난 2013년 CJ오쇼핑이 선보인 자체 브랜드(PB)다.

실용성을 갖춘 차분한 파스텔 톤의 ‘포알레’, 도예공방에서 직접 빚은 듯 빗살라인이 돋보이는 ‘아틀리에’, 나이테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의 라인을 담은 ‘휘게’ 등 테이블웨어를 지속 출시하며 경쟁력을 키웠다. 이후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플레이팅 전문 브랜드’로 리뉴얼했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팅을 새로운 콘셉트로 잡고 ‘일상을 플레이팅하다’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고객 대상으로 플레이팅 클래스를 진행하는 한편 서적 ‘그대로 따라하는 플레이팅 레시피’를 발간해 누구나 손 쉽게 플레이팅을 즐길 수 있게 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그동안 한식에 대한 플레이팅 관련 서적은 전무했다”며 “HMR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집밥 한 끼라도 제대로 먹고 싶어 하는 1~2인 가구의 니즈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두번째.jpg
▲ 오덴세의 플레이팅 레시피를 참고하며 만든 요리.


오덴세는 <윤식당 2>, <미스터션샤인> <스페인하숙> 등 예능과 드라마에 노출되며 브랜드인지도를 더 단단히 굳혔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오덴세의 지난 2018년 매출은 150억 원, 같은해 한샘 입점 테이블웨어 브랜드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출시 6년 만에 백화점 테이블웨어 브랜드 TOP 5 수준까지 성장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PPL과 미디어커머스를 통해 지난해 브랜드 보조인지도가 35%로 상승했다”며 “이는 2016년 대비 18% 가량 증가한 수치다”고 설명했다.

오덴세의 성장요인은 북유렵풍의 세련된 디자인과 한국 식문화에 적합한 제품구성이 손꼽힌다.

CJ 오쇼핑은 TV홈쇼핑 운영을 통해 축적된 시장 경험과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고객 분석을 실시, 이를 통해 세련된 북유럽 스타일과 한국식문화에 적합한 제품을 구성했다. 특히 가볍고 튼튼한 티타늄 함유 흙을 사용해 유럽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했다.

변화하는 식습관을 고려해 지난 2017년에는 비정형화된 곡선과 흙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 본연의 색상과 질감을 살린 ‘얀테 아츠’를 비롯, 조리한 음식을 조리기구 채 그대로 올려놓는 것에 최적화된 ‘레코드 쿡’, 샌드 캐스팅 코팅을 적용해 비정제된 주물 질감을 연출한 ‘에이룸’ 등 쿡웨어 라인을 출시하며 일상 속 플레이팅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

vvv.jpg


실제 26일 플레이팅&쿠킹클래스에서 확인한 오덴세 얀테 아츠 그릇은 기본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에 특별한 기술 없이 음식을 담아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리시 사용한 ‘에이룸’ 프라이팬은 가벼우면서도 열 전도율이 높아 보다 쉽고 빠른 조리가 가능했다. 투박하지만 깔끔한 디자인으로 식탁에 바로 툭 올려놓아도 트렌디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었다.

한편 오덴세는 현재 42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테이블·쿡웨어 제품과 더불어 가드닝, 패브릭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다루는 확장형 매장인 ‘오덴세 다이네트’를 지속 입점 예정이다.

또 소형가전 브랜드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한국형 리빙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다이닝 키친 토탈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