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아모레퍼시픽, 알리바바 그룹과 ‘아모레퍼시픽 X TMIC 이노베이션 플랜트’ 설립
상태바
아모레퍼시픽, 알리바바 그룹과 ‘아모레퍼시픽 X TMIC 이노베이션 플랜트’ 설립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19.12.05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알리바바 그룹과 함께 ‘아모레퍼시픽 X TMIC 이노베이션 플랜트’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라네즈와 마몽드를 시작으로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 전용 제품을 개발‧출시하게 된다.

앞으로 양사는 중국 시장에 특화된 제품의 개발‧유통‧커뮤니케이션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티몰 전략 혁신 조직인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중국 소비층을 겨냥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제공받을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좌)와 리우 보 티몰타오바오 마케팅 총괄이 합의서를 들고 있다.JPG
▲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좌)와 리우 보 티몰타오바오 마케팅 총괄이 합의서를 들고 있다.

이를 통해 내년 초에는 라네즈와 마몽드가 중국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티몰 전용 제품을 출시한다. 이어 설화수와 헤라 등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가 티몰과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및 중국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 등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디지털 사업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2년 라네즈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설화수와 이니스프리, 려 등 10개의 브랜드를 티몰에 입점시켜 판매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럭셔리 자연주의 브랜드 프리메라가 티몰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며 중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