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사업 재개까지 최소 6개월 지연 전망...재입찰 전 선결 과제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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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사업 재개까지 최소 6개월 지연 전망...재입찰 전 선결 과제 ‘수두룩’
  • 이건엄 기자 lku@csnews.co.kr
  • 승인 2019.12.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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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이 서울시의 재입찰 권고를 수용하면서 사업이 최소 6개월 이상 지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는 재입찰을 결정했다. 수정안과 재입찰을 놓고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던 조합이 결국 인허가권자인 서울시의 권고를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

조합이 결국 인허가권자인 서울시의 뜻을 받아들여 '재입찰'로 선회한 것은 수정 제안서를 받아 입찰을 재추진하다가 더 큰 부작용을 낳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합은 당초 15일로 예정했던 시공사 선정 조합원 총회도 연기하기로 했다. 조합은 관련 내용을 정리해 조합원들에게 발송할 계획이다. 시공사 입찰 방안은 집행부 의견 수렴과 이사회, 대의원회의, 조합 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조합의 재입찰 결정이 최종적으로 이뤄지면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6개월 이상 지연이 불가피하다. 사실상 시공사 선정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컨소시엄 불가 원칙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돼 앞서 수주전에 참여했던 3사 외의 다른 건설사가 경쟁에 나서기에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사 입찰 과정에서 입찰에 참여한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 등 3개 건설사가 정비법 위반의 소직가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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