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2019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 도출’…17일 찬반투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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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 ‘2019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 도출’…17일 찬반투표 진행
  • 이건엄 기자 lku@csnews.co.kr
  • 승인 2020.01.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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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 노사가 2019 임금협상 2차 잠정 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기아차 노사는 14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 공장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2019년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7일 진행될 예정이다.

2차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내복지기금 10억 원 출연 ▲휴무 조정(3월2일 근무→5월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잔업 관련 노사공동TFT 운영 합의 등이다.

앞서 기아차 노사는 지난해 12월 10일 본교섭에서 마련한 1차 잠정합의안에서 ▲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150% + 30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사회공헌기금 30억원 출연 등에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이 합의안은 노조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반대 56%(1만5159명)로 부결됐다. 이에 교섭은 교착상태에 빠졌고 노조는 결국 지난달 18~19일, 24일 부분파업을 단행했다. 이후 진행된 18차 본교섭 역시 결렬됐고 노조는 지난 13일 다시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에 노사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며 "장기간 이어진 교섭을 마무리하고, 신차의 적기 생산 및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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