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자보호재단 펀드판매회사 평가 전반적 하락세...우리은행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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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자보호재단 펀드판매회사 평가 전반적 하락세...우리은행 최하위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0.01.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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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2019년 펀드판매회사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국내 금융회사의 펀드 투자자보호 수준이 전반적으로 악화됐다고 밝혔다.

국내 28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개별 금융회사로는 한화투자증권이 평가가 가장 좋았고 우리은행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먼저 상위권 펀드 판매회사로는 4개사가 선정됐다. NH투자증권은 4년 연속, 삼성증권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A+)을 받았고 하이투자증권(16위→6위)과 교보증권(21위→9위)은 전년 대비 순위가 급상승하면서 우수 판매회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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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순위에서는 한화투자증권이 1위를 차지했고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순으로 순위가 높았다.

반면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 KEB하나은행은 최근 5년 간 종합평가 보통 등급(C)을 유지하며 하위권 펀드 판매회사에 이름을 올렸다. KB증권의 경우 2018년도 평가에서는 7위였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22위로 15단계 하락하며 마찬가지로 하위권 펀드 판매회사에 선정됐다.

지난해 평가 기준으로는 우리은행이 28위로 가장 낮았고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KEB하나은행, DGB대구은행 등 은행들이 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영업저 모니터링 결과에서도 펀드 상담 부문 총점은 58.1점으로 전년 대비 무려 9.8점이나 떨어졌다. 판매직원이 기초적인 투자자보호 규정조차 준수하지 않는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직원의 약 절반 가량은 펀드 설명시 고객 이해를 확인하지 않거나 투자 설명서만 단순 낭독하는 수준이었고 영업점 고객에게 온라인 펀드 가입을 강권하는 사례도 발견됐다.

업권 별로는 은행권 평균 점수가 50.8점으로 증권업 평균(68점)보다 크게 떨어졌다.

판매회사별 비교지수 초과수익률은 평균 0.07% 가량으로 시장 초과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했고 펀드 비용의 경우 국내 주식형 펀드 기준 총비용비율 평균은 1.26%를 기록해 미국(0.59%)보다 높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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