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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서 '뉴 SM5 LPG' 돌연 화재…운전자 정신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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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서 '뉴 SM5 LPG' 돌연 화재…운전자 정신과 치료
  • 박성규 인턴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29 07: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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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주행하던 르노삼성 '뉴SM5 LPG' 승용차에서 폭발성 화재가 발생, 놀란 운전자가 정신과 병원에서 치료까지 받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올해 3월 16일 르노삼성자동차의 '뉴SM5 LPG'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 이 모 씨는 지난 10월 6일 새벽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352km지점에서 주행중 시동이 꺼져 우측 갓길에 차량을 세웠다.

자세히 살펴보니 차량의 앞쪽 밑에 불이 붙어 있었다. 곧이어 '뻥'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은 계속 커져갔다. 결국 경기 광주 소방서에서 출동해 불을 껐다.

사고가 처리된 후 사고원인 분석을 의뢰했다. 르노 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측은 17일 "엔진오일을 교환한지가 1만Km 넘었기 때문에 일어날 일"이라며 회사측의 책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뉴SM5 차량의 경우 브레이크 불량률이 높고 주행중 시동이 빈번하게 꺼진다는 방송보도를 본 적도 있고, 문제가 많은 차량이라는 것을 여러 곳에서 들은 적이 있었다. 이씨  또한 주행중 4차례나 시동이 꺼져서 생명에 위협을 받았었다. 

이 때문에 경기도 포이동 르노삼성자동차 AS 센터에 2차례 예약을 해 놓은 상태였다. 예약한 날이 바로 사고당일(10월 6일)이었다. 당시 운전을 했던 회사 동료는 충격으로 불면증과 악몽, 가슴 두근거림등의 증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차량 화재로 인하여 LPG 연료 탱크라도 폭발했다면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생각하면 지금도 밤에 잘 때 몸서리가 쳐진다고 말했다.

그는 "뉴 SM5 타다가 언제 죽을지 모르잖아요. 차량기술사 협회에도 알아보았더니 르노삼성자동차의 주장이억지라는 지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엔진오일 문제라면 그 정확한 근거를 제시해야 하고, 만약 엔진오일 교체후 1만Km 이상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을 구입시나 이후 삼성자동차 측으로부터 들은 적도 없었다.

이에 이 씨는 엔진오일 교환 후 1만Km이상 주행시 차량 엔진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그러한 기술력 밖에 없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알렸어야 하는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다른 차량들도 정확하게 1만Km이내에 엔진오일을 교환하는지 알아 보았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또 르노삼성자동차 측에서 차량 자체결함을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만약 엔진오일 문제라면 그것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와 엔진오일 교환후 1만Km 초과시 화재가 발생할수 있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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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gf 2008-01-21 17:51:20
sm5
졸라 짜증 나는 sm5 임프레젼 브레이크 벌써5번째 이상 바꿨는데 자꾸이상한 소리나고 시동계속 꺼지고 이딴차 70000대 다폐차해야되 이딴 고물차 누가타 누가2400만원 주고사 이 똥차 를 이런 짜증 나는
르로 삼성 돈내노고 당장 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