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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 G1 외장배터리 인식 '먹통'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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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 G1 외장배터리 인식 '먹통' 무용지물…"
  • 장의식 기자 jangeuis@consumernews.co.kr
  • 승인 2007.11.08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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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거잭과 배터리를 G1(내비게이션)에 연결하면 외장HDD가 인식을 못하는데 분리해서 따로따로 연결하면 인식이 되고…”


소비자 이 모(서울 강북구 수유동)씨는 얼마 전 오픈마켓 옥션에서 아이나비 G1 외장 배터리를 4만원에 구입했다가 ‘무용지물’이 되었다며 본보에 울분을 토로했다.


'먹통'이 되어 화가 난 이 씨는 아이나비 측에 환불을 요청하자 “당사에서 구입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옥션을 통해 환불 받아라”라는 답변을 들었다.


옥션에서는 “구입한 지 14일이 지났을 뿐만 아니라 상품을 사용했고, 또 제품에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환불불가”라고 말할 뿐 대책이 없었다.


한편 이씨는 아이나비 상담원이 테스트 해보겠다고 해 외장배터리와 외장 HDD를 보내준 뒤 AS센터 엔지니어와 상담했다.


당시 엔지니어는 “테스트 결과 전류가 낮아 외장 HDD(60기가 이상)는 인식을 못한다, 아이나비 홈페이지에서 파는 외장 HDD(20기가)는 인식이 된다”며 “6개월 후 고안 배터리가 나오면 교환 해 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옥션을 통해 판매한 담당자는 “제조업체서 공식적인 처리 답변이 아직 없다, 제품에 대한 하자 판정이 나면 환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이나비 고객센터 상담원은 “시판된 일부 단말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에 대해 관련부서에서 확인 중에 있고 아직은 확답을 드릴 상황이 아니다”라고 본보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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