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1월은 판매단가가 높은 겨울옷을 준비하는 시기여서 온라인 쇼핑몰의 의류 부문의 매출이 1년 중 가장 높기 때문에 각 업체들은 무료 배송 혜택이나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은 내달 31일까지 '패션 쿠폰포인트 무한질주'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 기간 지오다노, 마루, 주크, 솔로이스트 등 30여개 브랜드의 남녀 캐주얼 의류 전품목을 30-80% 할인판매한다.
또 이벤트 기간 옥션에서 의류나 잡화, 화장품 등을 1만원어치 이상 구입하면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횟수별로 500-4천포인트씩 적립해 주며 주제별 상품을 구입하면 2배의 포인트를 준다.
G마켓에서는 스타샵에서 활동중인 연예인들이 착용한 이번 겨울 유행 아이템을 절반가에 판매한다. 표범무늬 티셔츠는 정가 4만4천원의 50%인 2만2천원, 장갑이 필요없는 토끼털 워머 가방도 절반가인 2만9천400원이다.
또 남성 고객을 위한 '스페셜 아우터 할인이벤트'를 통해 캐주얼 재킷, 트렌치코트, 가죽재킷, 후드집업 등 겉옷류를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인터파크는 마루, 노튼, 허스트, 코데스컴바인 등의 브랜드 의류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 한편 '겨울스타일 엿보기'와 '겨울필수 아우터 총집합', '07 윈터 패션제안전' 등 여성의류 기획전을 통해 코트 등 겨울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엠플은 내달 말까지 '2007 겨울 인기 키워드 TOP10 특가ㆍ무료배송' 이벤트를 실시한다.
알파카 코트, 코직 코트, 미니원피스, 핫팬츠 등 이번 겨울 인기 품목 10개를 선정해 각 아이템별로 인기 품목을 특가판매하거나 무료로 배송해주며 무료 배송 대상 제품이 아니라도 배송비를 엠플 마일리지로 결제하면 배송료를 50% 할인해준다.
GS이숍은 이달 말까지 '겨울 패션 페스티벌'을 열고 겨울 신상품 의류를 구입한 후 상품평을 올린 고객 중 254명을 선발해 적립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중 매일 '오늘의 파격 세일' 코너를 운영해 특가상품을 선보이며 구입한 물건에 하나를 추가로 주는 '1+1 이벤트'와 무료 배송 등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닷컴의 일본 구매대행 쇼핑몰 도쿄홀릭은 '부츠 한 켤레로 일본 스타일 따라잡기', 여성 패딩점퍼 기획전 '패딩 레볼루션' 등 다양한 기획판매 행사를 진행중이며 오는 30일까지 도쿄홀릭 전 상품에 대해 국제운송비를 면제해 준다.
이밖에 디앤샵은 오는 26일까지 '2007 코트대전'을 열고 다양한 스타일의 코트 제품을 선보이며 롯데아이몰도 '리안로즈 겨울특가전'을 통해 알파카 코트와 트위드 재킷 등을 최고 7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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