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 키스하니까 네 입술, 내 입술 구분조차 어려워..."
영화배우.탤런트 권상우가 뜬금 없이 달콤했던 키스신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17일 KBS 2TV ‘못된 사랑’(이유진 극본, 권계홍 연출)의 쇼케이스 현장에서 탤런트 차예련과 10시간 동안 키스신을 찍은 경험을 털어 놓았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그는 “그간 사실 방송을 하면서 제대로 된 키스신을 찍어 본 적이 없었다”면서 “드라마 첫 촬영에서 차예련 씨와 저녁 7시부터 새벽 3시까지 무려10시간동안 키스장면을 찍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상우는 “처음에는 서먹서먹하고 힘들었지만 10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네 입술, 내 입술 분간이 안 됐다”며 "이렇게 진한 키스 신은 '첫경험'"이라며 즐거워(?) 했다.
한편 20부작 ‘못된 사랑’은 권상우와 차예련을 비롯 이요원, 김성수 등이 출연해 사랑, 미움, 증오, 화해, 용서를 다각도에서 묘사,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오는 12월 3일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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