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리포터는 실제 금융 거래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제도개선 필요사항, 소비자 피해예방 아이디어 등을 전용제보시스템을 이용해 금감원에 제안하고, 소비자 보호 현안이나 주요 감독정책을 시행할 때 특정 주제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올해 리포터는 만 18세 이상의 금융소비자 중에서 250여명을 선발한다. 금감원은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리포터 선발 시 연령·직업·지역 등을 감안하기로 했다. 또 은행, 중소서민‧상호금융, 카드‧여신금융, 보험, 금융투자(증권) 등 주력 활동분야를 선택해 활동할 수 있도록 금융업권별로 구분해 모집한다.
금감원은 1999년부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총 395명 리포터들이 752건의 의견을 제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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