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용품인 마스크에서 벌레가 발견돼 소비자가 기겁했다.
안양시 만안구에 사는 김 모(여)씨는 1년 전 대량으로 구매해둔 마스크 중 한 제품에서 벌레를 발견했다. 마스크 새 제품을 개봉했더니 안에 거뭇한게 보여 가위로 잘라보니 벌레가 말라 죽어 있었다고.
김 씨는 1년 전 구매했지만 유통기한은 2021년 9월로 표기돼 있고 개별 포장된 제품이라 보관 중 벌레가 유입됐을 가능성은 낮게 봤다.
김 씨는 “마스크는 입에 대는 제품이고 위생과 안전을 위해 쓰는 제품인데 벌레가 발견됐다. 지금 공급이 부족해 엄청나게 만들어지는 마스크 제품들도 안전성이나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을지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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