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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사모운용사 사장단 "투자자-판매사 적극 소통 필요...개선방안 협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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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사모운용사 사장단 "투자자-판매사 적극 소통 필요...개선방안 협조할 것"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0.02.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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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사모운용사 사장단은 14일 오후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일부 운용사의 환매연기 이슈로 시작된 신뢰 훼손과 산업의 위축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 날 오전 금융당국의 사모펀드 개선방안 발표에 이어 오후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중간 점검결과가 발표되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우선 사장단은 최근 환매가 연기된 일부 운용사 사모펀드의 경우 저유동성 자산에 대한 투자로 인한 유동성 관리 문제와 TRS를 통한 레버리지 사용에 대한 리스크 관리 미흡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펀드 환매가 연기된 일부 운용사를 제외한 다수 전문사모운용사들은 우려와 달리 건전 또는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장단은 이번 사태를 통해 사모펀드업계 전체를 문제로 보는 시각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투자자와 판매사 등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뤄야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정책·감독 당국에서 추진하는 개선방안에 적극 협조하고 각 사별로 보완할 사안이 있으면 찾아 정책·감독당국 및 협회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모펀드가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모험자본을 공급해 혁신성장 첨병 역할을 하려면 투자자를 비롯한 시장 참여자의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자산운용사가 해야 할 역할과 조치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사장단은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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