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쇼핑이라 믿었는데...” 소비자들 겉과 속 다른 방송에 ‘부글부글’
#2. 온라인몰과 달리 홈쇼핑은 영상을 통해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한다고 믿기 쉽죠. 하지만 홈쇼핑에서 산 식품의 실물과 방송 내용간 차이가 너무하다는 소비자 불만이 꾸준합니다.
#3. 방송에선 먹음직스럽게 보이던 식품이지만 배송받고 보면 너무 초라하고 형편없어 실망하게 된다는 겁니다.
#4. 창원시에 거주하는 정 모씨. 홈쇼핑에서 개당 90g이라고 광고한 전복을 구매했지만 실제로는 57g이었다네요. 고양시에 사는 김 모씨도 방송에선 살코기가 풍성한 갈빗대 7개가 들어 있는 갈비탕이었지만 실제론 기름 덩어리뿐인 5개가 전부였다고 합니다.
#5. 광고와 딴판인 제품보다 업체들 대응이 더 황당합니다. 공산품이 아닌 생물은 균일하지 않고 배송과정에서 변형될 수 있다며 반품도 제대로 해주지 않는데요.
#6. 결국 소비자는 구매한 식품이 방송에서 본 내용과 달라도 ‘단순변심’이라는 이유로 반품을 거절당하기 일쑤입니다.
#7. 홈쇼핑은 방송 영상과 설명에 의존해 구매를 결정합니다. ‘뻥’치는 홈쇼핑 방송, 소비자들은 언제까지 참아야 할까요?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