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업계 개학 연기 틈새 파고드는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속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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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업계 개학 연기 틈새 파고드는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속속 출시
  • 김민희 기자 kmh@csnews.co.kr
  • 승인 2020.04.0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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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로 개학 연기와 학원 수업 참여도 쉽지 않은 가운데 학습지 업계가 태블릿PC를 활용한 비대면 학습 프로그램을 속속 내놓고 있다. 다만 업체에서 제공된 단말기 파손 및 분실 등을 대비해 약관을 정확히 인지하는 등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웅진씽크빅은 방문학습지를 비롯한 모든 오프라인 수업에 대해 ‘화상수업 시스템’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3월 30일부터 스마트올 유선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등교 준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스마트올은 태블릿PC와 유선으로 학습이 진행되며 등교준비 서비스는 매일 9시 12명의 학생들과 함께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형태다.

교원은 ‘스마트 빨간펜’ 회원들을 대상으로 ‘안심 홈스쿨링 캠페인’을 3월 한 달간 진행했다. 태블릿PC를 통해 멘토들은 회원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특강을 진행했고 스마트 빨간펜 강사는 신학기에 과목별로 필요한 배경 지식을 전달했다.

대교 학습지 브랜드 눈높이는 지난달 5일부터 화상 학습이 가능한 ‘눈높이365 온라인 학습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개인 보유기기(웹캠과 PC, 태블릿PC, 노트북, 모바일 등)를 활용해 학습이 가능하다.

재능교육은 3월 초 비대면 학습 상담을 돕는 '재능이랑'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사용자가 정해진 분량의 공부를 한 뒤 앱을 켜 내용을 촬영하면 교사가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해준다. 특히 유치원·초등생을 대상으로 4월 한달간 ‘재능AI수학’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태블릿PC 파손·분실 시 수업 진행 어려울 수 있어...약관 내용 챙겨야

다만 업체별로 태블릿PC를 활용한 수업 방식은 조금씩 다르다. 태블릿PC를 제공하는 업체는 기기 AS 관련 별도 규정이 있으며 이 가운데 중도해지가 불가능한 상품도 있다.

수업진행 도중 단말기가 파손될 경우 리퍼 기기를 새로 구입하거나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인지 않은 채 계약을 진행해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표 4개사 중 약정기간이 있고 태블릿PC를 제공하는 업체는 웅진씽크빅과 교원이다. 웅진씽크빅의 비대면 수업은 스마트올, 웅진북클럽 등이 있으며 상품에 따라 2~3년 약정기간이 나뉜다.

교원구몬의 '스마트구몬'은 2년 약정기간이 있으며 태블릿PC에 문제를 풀면 센터에 연동돼 익일 채점관리를 받을 수 있다. 빨간펜 'AI수학'은 태블릿PC가 포함된 상품 자체를 구입해 사용하는 것으로 중도 해지가 불가능하다.

대교와 재능교육은 개인 보유기기로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다. 별도 안내된 주소(URL)에 접속하거나 전용 앱을 다운받는 형태로 태블릿PC는 별도 판매하지 않는다. 대교의 경우 통상 오프라인 학습센터(러닝센터)에 방문해야 태블릿PC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약정 후 1년 이내에는 태블릿PC 무상교체가 가능하며(액정파손 제외), 1년 이후부터는 유상수리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교원 관계자는 “태블릿PC 품질보증기간은 1년으로 무상수리가 가능하며, 1년 이후는 유상수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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