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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IRP 가입상담 점수 100점 만점에 33.8점... NH투자증권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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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IRP 가입상담 점수 100점 만점에 33.8점... NH투자증권 '우수'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0.04.06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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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판매하는 은행과 증권사의 가입 상담 평균 점수가 100점 만점에 33.8점으로 미흡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혜택은 강조하지만 중도해지 등 불이익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았고 대체적으로 사후관리서비스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은 금융회사는 NH투자증권이었다.
 
▲자료제공=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자료제공=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6일 '2019년 개인형 퇴직연금 판매 평가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IRP를 판매하는 15개 은행 및 증권사의 판매평가 점수를 공개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금융회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KB국민은행이었다. 3개 회사는 IRP 가입 상담시 IRP및 운용자산을 충실히 설명하고 절차상 누락이 없으며 투자자를 배려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점수가 가장 높았던 NH투자증권은 원리금보장형 상품 수익률이 우수했고 운용자산을 다양하게 제공하며 사후관리서비스 안내가 훌륭했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자료제공=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자료제공=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반면 우리은행과 미래에셋대우, 하이투자증권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5개 회사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우리은행은 IRP 가입 상담이 미흡하고 수익률이 저조했으며 운용자산 상품 선택폭이 좁고 사후관리서비스 안내가 미진했다고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대우는 운용자산을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수익률도 우수했지만 미흡한 IRP 가입 상담과 높인 비용이 감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체 금융회사로 보면 IRP 가입상담 평균 점수는 33.8점으로 상당히 낮았는데 업권 별로는 증권사(40.8점)보다 은행(30.1점)이 10.7점 낮았다. 특히 IRP 적립금 규모가 은행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에서 개선이 시급했다.

구체적으로 IRP 중도해지시 불이익을 설명하지 않은 경우가 77.9%에 달해 중도해지시 소비자 피해 유발 우려가 있었고 IRP 편입자산 비용을 설명하지 않은 경우도 절반 가까이 발생했다.

재단 측은 IRP 상담시 사후관리서비스에 대한 설명이 전반적으로 미흡했고 IRP 전용 사후관리서비스 안내장을 활용한 금융회사가 NH투자증권과 KB국민은행 단 2개사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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